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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어디서 오는걸까? 얼마나 위험한 걸까?

최근 들어 날씨 예보만큼 자주 접하는 뉴스가 있다. 바로 미세먼지 관련 소식이다. 연일 뿌연 하늘 탓에 외출하기도 꺼려질 정도다. 마스크 없이 밖에 나가면 목이 칼칼하고 눈이 따갑다. 심지어 두통까지 유발한다. 도대체 미세먼지는 어디서 오는 걸까? 그리고 얼마나 위험한 걸까? 먼저 미세먼지의 정체부터 알아보자. 예전에는 봄철 황사철에나 잠깐 주의하면 됐지만 이제는 계절 구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불어 닥친다. 게다가 건강에도 치명적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국민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정작 미세먼지가 정확히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그저 대기오염 물질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데 실상은 전혀 다르다. 우선 먼지 입자 크기부터가 다르다. 일반 먼지는 지름이 10μm 이하인데 반해 미세먼지..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을까?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하지만 마트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가운데 상당수는 제조일자만 적혀 있고 유통기한은 따로 표시되어 있지 않다. 심지어 포장지 겉면에 적힌 성분표시에도 생산연월일만 표기돼있을 뿐 유통기한은 찾아볼 수 없다. 도대체 왜 그럴까? 정답은 간단하다. 식품위생법상 냉동식품의 유통기한 표시는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아이스크림류, 빙과류, 식용얼음은 제조연월만을 표시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은 제조·가공 과정에서 살균공정을 거치고 영하 18도 이하 냉동 상태로 보존되어 유통되기때문에 변질 가능성이 적다고 한다.(영하 18°C 이하 냉동 상태에서는 세균 번식이 어렵기 때..

인류는 달에 살수 있을까? 물은? 산소는?

지구 주위를 도는 위성 가운데 유일하게 인간이 살 수 있는 천체가 있다면 그것은 달일 것이다. 낮에도 밤에도 언제나 볼 수 있고 계절 변화 없이 늘 한결같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크기는 지구의 4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밀도는 무려 지구의 6분의 1 수준이다. 따라서 대기가 거의 없어 운석 충돌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그야말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셈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달에 발을 내딛지 못한 이유는 뭘까? 과학자들은 크게 두 가지 요인을 꼽는다. 첫째는 중력이고 둘째는 산소 부족이다. 우선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수준인데 이로 인해 신체 균형 유지가 어려워진다. 또 공기가 없기 때문에 호흡 곤란 등 생명유지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된다. 만약 우주복을 입고 생..

백두산 화산 폭발설?

여러분들은 백두산 폭발설을 한번을 들어봤을 것이다. 한반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폭발이었던 백두산 화산 폭발. 사실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되던 이야기이긴 하다. 최근에도 여러가지 근거와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2020년대 중반쯤 대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당시 분출된 화산재와 용암 등 각종 화쇄류(火碎流) 퇴적물이 20억 톤 가량 쌓여 있으며 천지 주변에만 2~3km 두께의 현무암층이 분포되어 있다. 만약 이대로 방치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분화할 것이다. 과거 일본 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903년부터 약 10년간 주기적으로 발생한 소규모 지진활동 및..

무속인(무당)들은 평소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한국 사회에서는 신내림을 받은 사람을 무당 또는 무속인이라고 부른다. 전통신앙에서의 무당은 신의 뜻을 전달하거나 인간의 길흉화복을 예언하며 굿을 하는 사제자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선 이러한 종교적 의미보다는 ‘신통하다’라는 말처럼 신기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고 생소한 존재지만 요즘 같은 시대엔 꽤나 친숙해진 직업이기도 하다. TV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고 유튜브 채널도 많기 때문이다. 이렇듯 대중매체 속에서 비춰지는 무당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다.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 현란한 춤사위 그리고 기괴한 표정연기까지 더해지면 시청자들은 어느새 시선을 빼앗긴다. 그렇다면 실제 무당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내가 직접 만나본 무당들은 평범..

숙취 현상은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 간에 좋은 음식)

숙취 현상은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술 마신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신 적 있을 것이다. 전날 과음을 하고 나면 어김없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서 하루 종일 누워있곤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지긴 하지만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이렇게 고통스러운 숙취 현상은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우선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 성분이 분해되지 못하고 혈액 내에 잔류하여 발생한다. 이때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생기는데 이것이 혈관을 타고 온몸 구석구석 퍼지면서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보통 이러한 증상은 3단계 과정을 거쳐 나타난다. 먼저 1단계에선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서 중추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흥분 상태가 된다. 2단계부터는 뇌세포 파괴가 진행되어 기억력 감퇴나 어지..

바다의 깊이는 어느 정도일까?

"바다의 깊이는 어느정도일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는 굉장히 넓고 깊은 바다가 존재한다. 흔히 알고 있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같은 큰 바다뿐만 아니라 육지 속 호수나 강처럼 작은 규모의 바다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깊고 넓은 바다의 수심은 얼마나 될까? 또 어떻게 측정할까? 먼저 해양학에서는 해저면으로부터 평균 해수면까지의 수직 거리를 기준으로 하여 천해(얕은 바다), 심해(깊은 바다)로 구분한다. 이때 보통 1,000m 이내의 얕은 바다를 천해라고 하며, 3,000m 이상의 깊은 바다를 심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대륙붕 위로는 약 200m 정도의 비교적 얕은 물이 분포하는데 이곳을 천해라고 한다. 반대로 대륙사면 아래로는 최대 6,000m까지도 내려갈 수 있는데 이곳을 심해라고 한다. 참..

수화는 세계 공통어일까?

"수화는 세계 공통어일까?" 손동작만으로 대화할 수 있는 언어가 있다. 이를 우리는 수화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청각장애인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수화를 사용하고 농아학교나 복지관 등에서도 수화를 배우려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많다. 그런데 과연 모든 나라에서 사용할까?모든 나라에서 동일한 언어체계를 갖고 있을까? 정답은 NO! 국제수화(International Sign Language)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세계 공용어가 아니다. 전세계 70개국 약 5억명이 사용하는 국제 공용어 에스페란토(Esperanto)와 마찬가지로 각 나라별 고유언어 체계가 존재한다. 때문에 어떤 국가에서는 통하지만 또 다른 국가에서는 통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가령 한국수화는 일본어나 중국어와는 완전히 다르다...

몽골인들은 진짜 시력이 좋을까?

"몽골인들은 진짜 시력이 좋을까?" 몽골인들의 시력이 좋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몽골인들은 평균 시력이 4.0 이라고 한다. 심지어 일부 유목민들은 5.0이상 까지도 나온다고 하는데 정말 믿기지 않는 수치다. 어떻게 사람 눈이 저렇게 좋을 수 있는지 궁금해져서 조사를 해봤다. 우선 몽골인들의 식생활 습관부터가 우리와는 달랐다. 고기 위주 식단에다가 가축에게서 얻는 유제품 섭취 비율이 굉장히 높았다. 또한 푸른 초원 위에서 살기 때문에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먼 곳에서도 동물 무리나 적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넓은 영토 덕분에 탁 트인 하늘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시력이 좋아졌다고 한다. 한마디로 정리하..

순살치킨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순살치킨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치킨하면 뼈 발라먹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때로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순살치킨이 땡길 때가 있다. 그렇다면 순살치킨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보통 사람들은 닭다리살만 이용해서 만든다고 알고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순살치킨은 다리살 뿐만 아니라 가슴살, 안심살 그리고 날개살까지 모두 포함되어 만들어진다. 물론 부위별로 비율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먼저 닭고기 가공업체에서는 도계된 생닭을 발골 작업을 통해 살코기로 분리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기계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때 살코기 사이사이에 박혀있는 힘줄과 근막이 제거된다. 다음으로 염지액에 담가 숙성시킨 뒤 튀김옷을 입혀 튀긴다. 마지막으로 먹기 좋은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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