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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사는 물고기도 소변을 볼까?

마피 2023. 3. 27. 08:11

물고기는 바다, 강, 호수, 개울을 포함한 거의 모든 수역에 사는 수생 동물이다.

 

 

여러-가지-물고기의-종류

 

 

물고기(또는 어류)란?

 

물고기는 거의 모든 수역에서 발견되는 수생 동물이며 현재 34,000 종 이상이 알려져 있어 지구상에서 가장 큰 척추동물 무리이다.

 

물고기의 가장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물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유선형의 몸 모양이다. 몸은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늘로 덮여 있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움직임과 안정을 돕는 다양한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물고기의 몸의 꼭대기를 따라 달리는 등지느러미, 물고기를 앞으로 추진시키는 꼬리지느러미, 그리고 물고기가 움직이고 회전하는 것을 돕는 가슴지느러미와 골반지느러미가 있다.

물고기는 냉혈동물인데 이것은 체온이 환경의 온도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숨은 물에서 산소를 추출하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아가미를 통해 숨을 쉰다.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물고기
- 포토코리누스 스피니셉스(Photocorynus spiniceps)
아귀의 일종으로 수컷은 약 6.2 ~7.3mm이고 암컷은 약 50mm이다.

 - 쉰들레리아 브레비핀기스(Schindleria brevipinguis)
평균 표준길이가 7.7mm이고 최대 표준 길이는 10mm이다.

 - 패도키프리스 프로제네티카(Paedocypris progenetica)
수컷은 약 7.9mm 암컷은 10.3mm이다.

▶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
고래상어(Rhincodon typus) : 상어의 일종으로 최대길이는 약 13m까지 자라고 무게는 약 21.5톤이다.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발견되며 주로 플랑크톤과 작은 물고기를 먹는다.

 

 

물고기도 소변을 볼까?

 

물고기도 소변을 본다.

살아있는 모든 생물과 마찬가지로 물고기도 배설물을 생성하고 이 배설물은 소변과 대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물고기는 복부에 위치한 신장을 통해 소변을 배출한다. 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고 소변을 생성한 다음 항문 입구 근처에 있는 비뇨 생식기에 작은 구멍을 통해 물고기의 몸에서 배출된다.

 

물고기 소변은 일반적으로 물, 암모니아, 요소, 소량의 기타 노폐물로 구성된다.

물고기의 소변은 주로 암모니아로 구성이 되어 있다.

 

암모니아는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물고기는 체내에 암모니아가 축적되어 해를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설해야 한다. 요소는 암모니아가 물고기의 간에 의해 전환될 때 형성되는 독성이 덜한 노폐물이다.

 

물고기는 소변 외에도 배설물의 형태로 고체 노폐물을 배출한다. 이 배설물은 일반적으로 작은 알갱이 형태로 물고기의 항문을 통해 배출된다.

 

물고기의 소변과 대변의 양과 구성은 물고기의 종류, 식단, 여러 가지 다른 요인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뜻한 수온에서 사는 물고기는 신진대사가 더 빠르고 더 많은 노폐물을 생성하기 때문에 더 자주 소변을 보는 경향이 있다.

 

경우에 따라 물고기 배설물이 물속에 사는 다른 유기체들에게 영양분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수생 환경의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