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궁금하지?

가장 높이나는 새는 얼마나 높이 날 수 있을까?

마피 2023. 3. 26. 07:31

 

새(조류)는 보통 비행이 가능하며 날개와 부리가 특징인 동물이다.

 

 

나무-위에-앉아있는-루펠독수리의-모습

 

 

새(bird)란 무엇일까?

 

새는 온혈동물로 깃털이 달린 알을 낳는 척추동물의 일종이다.

 

길이가 겨우 5cm이고 무게가 2g도 안 되는 작은 벌새에서부터 키가 2.7 미터까지 크고 무게가 150 킬로그램까지 나가는 타조에 이르기까지 크기가 다양한 10,000여 종 이상 알려진 새들이 있다.

 

새들은 북극에서부터 열대 우림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모든 서식지에서 발견된다. 동물들 사이에서는 독특하고 비행을 가능하게 하고 체온을 조절하고 의사소통과 전시의 수단 역할을 하는 깃털을 특징으로 한다.

새들은 깃털 외에도 다양한 생활 방식에 잘 맞는 다른 독특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적응에는 비행을 위해 새의 몸의 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가벼운 뼈, 먹이를 잡고 조종하는 데 사용되는 부리, 새들이 대부분의 다른 동물들보다 더 효과적으로 공기에서 산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효율적인 호흡 시스템이 있다.

새들은 그들의 복잡한 사회적 행동, 복잡한 구애 의식, 간단한 지저귐과 정교한 노래와 울음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상적인 목소리로 알려져 있다.

전반적으로 새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매혹적인 동물들의 집단으로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높이 나는 새는 무엇일까?

 

루펠 독수리(Rüppell's vulture)는 가장 높이 나는 새이다.

 

루펠 그리폰 독수리(Rüppell's griffon vulture), 루펠대머리독수리 등 여러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프리카 대륙이 원산지인 대형 맹금류이다.

 

이 종은 19세기에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을 연구한 최초의 유럽 탐험가 중 한 명인 독일의 박물학자 에두아르트 뤼펠(Eduard Rüppell)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루펠 독수리는 주름진 청회색 피부로 덮인 대머리 머리와 긴 목을 가진 독특한 외모로 유명하다. 두껍고 근육질의 몸과 최대 2.6m에 이르는 큰 날개를 가지고 있다. 깃털은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이며 밑날개에 흰색 반점이 있다.

 

루펠 독수리는 청소부이며 영양, 얼룩말, 기린과 같은 큰 동물의 시체를 주로 먹는다. 근육조직, 기관조직, 살은 물론 뼈까지 먹는다.

 

먼 거리에서 썩은 고기를 찾을 수 있으며 종종 먹이를 찾을 때 하늘 높이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리한 후각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썩은 살의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

 

 

루펠 독수리는 얼마나 높이 날 수 있을까?

 

루펠 독수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이 나는 새이며 해발 11,300m의 높이로 기록되어 있다.

1973년 11월 29일 코트디부아르 아디드잔(Adidjan)에서 해발 11,300m로 비행 중이던 항공기와 새가 충돌했는데 그 새의 깃털 잔해가 루펠독수리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