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외떡잎식물 생강목 파초과 파초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이 식물의 열매를 바나나라고 한다.
원산지는 열대 아시아다.
바나나는 나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나무가 아닌 여러해살이 풀이다.
열매인 바나나는 일반적으로 과일로 분류한다.
나무가 아니라 풀인 점을 들어 채소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식물학적으로도 바나나는 과일이며
과일 분류(이과, 핵과, 장과, 취과, 은화광 견과, 삭과 등)중에서는 장과에 속한다.
- 바나나와 사람의 DNA구조는 약 60% 정도로 비슷하다. 사람 인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반응의 50% 정도는 바나나 내에서도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송이로 판매되고 있지만 이것은 송이의 일부분이다.
실제로 나무에 열리는 바나나 송이는 수 십 개의 바나나가 달려있다.
열매는 나무 한 그루에 평균 300~600개 정도 달린다.
바나나의 영양성분
바나나 100g 기준 89kcal이다.
탄수화물 22.84g, 지방 0.33g, 단백질 1.09g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타민C, 비타민B6, 엽산(비타민B9), 비타민A, 베타-카로틴
식이섬유질(2.6g), 마그네슘, 구리, 망간
그리고 풍부한 칼륨(358㎎)을 함유하고 있다.
과일 중에서도 당도가 높은 편이다.
바나나는 씨가 어디 있을까?
바나나 씨는 바나나 속에 까만 점 같이 있다.
하지만
야생의 바나나는 씨가 굵고 딱딱해서 먹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현재의 바나나는 먹기 편하게 만든 변종들인 것이다.
현재의 바나나도 씨가 아예 없지는 않고
미성숙한 바나나 씨가 까만 점 같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런 씨는 바나나에 따라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그렇다면 씨가 없거나 미성숙한 씨인데 어떻게 바나나를 번식시킬까?
우리가 먹는 식용 바나나(캐번디시)를 재배하는 방법은 씨앗이 아니라 뿌리로 번식을 시킨다.
여러해살이 풀이라 열매인 바나나를 수확하고 난 후에도 계속 자라긴 하지만
줄기를 잘라줘야 다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땅속에 있는 뿌리 덩어리가 있는데 이 뿌리에서 감자나 고구마처럼 싹이 난다.
이 뿌리를 잘라 여러 개를 만들어 심는 것이다.
바나나 보관방법
상온에 보관할 경우는 온도가 10도대로 꾸준히 유지되면 일주일 이상도 변질이 없다.
단점은 초파리가 바나나를 너무 좋아한다....
장기간 보관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냉장보관을 하자.
냉장보관 할 경우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이 더 빨리 일어난다고 한다.
그렇지만 껍질은 색이 변해도 과육은 오히려 신선한 상태를 더욱 오래 유지한다고 한다.
더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껍질을 벗겨 랩으로 싸거나 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면 좋다.
냉동 보관을 할 경우에는 딱딱하기 때문에 다시 해동해 먹는 것보다
바나나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할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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