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궁금하지?

태양의 온도는 얼마나 될까?

마피 2023. 1. 27. 08:11

우주에서-불타는-태양

 

 

가장 뜨거운 물질은 무엇일까? 정답은 태양이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전체이다.

지름은 약 139만 2천 km로 지구보다 109배 크고 지구보다 33만 배 무겁다.

태양에서 지구까지의 거리는 약 1억 5천만 km에 달하는데

태양 빛이 지구에 도착하기까지는 약 8분 20초가량 걸린다.

 

 

태양의 온도는 얼마나 될까?

 

과학자들은 태양 표면의 온도는 약 6,000℃라고 추정한다.

상상조차 하기 힘든 엄청난 수치의 온도이다.

 

 

그럼 태양의 온도는 어떻게 측정을 했을까?

 

스펙터 분석이라고 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프리즘을 이용하여 태양빛을 여러 색깔로 분해하는 방법이다.

태양빛은 노란색에 가깝다. 이것을 실험 테이터와 비교 분석해 태양의 표면 온도가 나오는 것이다.

신기한 건 온도뿐만 아니라 빛의 색깔을 보고 그 별이 어떤 원소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알 수 있다.

 

 

태양이 불에 타고 있다?

 

먼저 불이 형성되려면 산소와 불이 붙은 물질이 있어야 한다.

우주에는 산소도 없는데 어떻게 계속 불타고 있을까?

태양은 불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불타는 게 아닌

핵융합 반응에 의해 빛과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태양 내부 깊숙한 곳으로부터 초고온 상태의 플라스마가 뿜어져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순식간에 모든 것을 녹여버릴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태양의 중력이 강해 스스로 에너지를 조절하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잘 지내고 있으니 천만다행이다.

 

태양은 주성분인 수소원자가 융합하여 헬륨을 만들 때 엄청난 빛과 에너지를 만든다.

만약 태양 질량의 절반 정도가 되는 별이었다면 지금쯤 수소 수소가 모두 고갈됐을지도 모른다.

다행히 현재 태양은 안정기에 접어들어 앞으로 50억 년 동안은 끄떡없을 전망이다.

 

 

만약 태양이 없었다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니러니 하게도 인간에게 있어 태양은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강력한 자외선과 방사선 등 치명적인 유해광선을 내뿜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피부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백내장 및 시력 손상 위험이 커진다.

게다가 지표면까지 도달하는 햇빛의 양이 줄어들면 식물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동물 개체수가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인류는 오랜 세월 동안 태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근에는 우주 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아직까지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영화 속에서나 보던 일들이 현실이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