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은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피부에서 발견되는 모낭에서 자라는 섬유 형태의 물질로 경화된 단백질(케라틴)과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털이란?
털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질감, 색상, 밀도와 같은 털의 특성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개인과 집단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 성장 패턴 및 특성은 노화, 호르몬 변화, 영양 요인, 특정 의학적 상태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사람의 일생 동안 변할 수도 있다.
- 털의 구조 : 털은 모간과 모낭의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구성된다.
▶ 모간 : 피부 표면 위로 연장되는 털의 눈에 보이는 부분이다. 모간은 큐티클, 피질, 수질의 세 층으로 구성된다.
▶ 큐티클 : 털의 가장 바깥쪽 층은 큐티클이다. 털의 내부 층을 보호하고 손상을 방지하는 겹치는 비늘로 구성되어 있다.
▶ 피질 : 피질은 중간층이며 털에 힘, 탄력, 색상을 부여한다. 털의 전체적인 무결성을 제공하는 털 색상 및 구조 단백질을 담당하는 안료를 포함한다.
▶ 수질 : 수질은 가장 안쪽 층으로 주로 두꺼운 털에서 발견된다. 느슨하게 배열된 세포로 구성되며 모든 털 유형에 존재하지 않는다.
▶ 모낭 : 모낭은 각 개별 털 가닥을 생성하는 피부 내의 구조이다. 피부 표면에서 더 깊은 층으로 확장되며 털 성장을 담당하는 특수 세포를 포함한다.
- 털 성장 주기 : 털은 성장기, 휴식기, 퇴행기 의 자연스러운 주기를 거친다.
▶ 성장기(성장기) : 털 성장의 활성기이다. 성장기의 모낭은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여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털 성장을 하게 한다.
▶ 휴식기(휴지기) : 휴지기 동안 털은 더 이상 활발하게 자라지 않는다. 모낭은 쉬고 있으며 털은 결국 빠질 때까지 제자리에 남아 있다. 이 단계는 주기가 새로 시작되기 전에 몇 달 동안 지속된다.
▶ 퇴행기(전환기) : 이 과도기에서는 털 성장이 느려지고 모낭이 수축하기 시작한다. 이 단계는 몇 주 동안 지속된다.
- 털의 성장 기간은 부위마다 다르다.
▶ 머리카락 : 192주
▶ 턱수염 : 48주
▶ 겨드랑이 : 16주
▶ 음모 : 16주
▶ 다리 : 16주
▶ 팔 : 13주
▶ 눈썹 : 6주
- 털의 성장 속도도 부위 마다 다른데 수염과 머리카락은 하루에 약 0.3~0.4㎜, 겨드랑이 털과 음모는 하루에 약 0.2~0.3㎜ 정도 성장한다.
면도를 하면 정말 털이 굵어질까?
머리카락이나 몸에 있는 털을 면도하면 굵어진다는 생각은 흔한 오해이다. 면도를 해도 털의 두께나 밀도가 변경되지 않는다.
- 털 구조
▶ 털은 피부에 위치한 모낭에서 자라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 각 털 가닥은 모낭, 모간, 뿌리로 구성된다. 피부 위에 있는 털의 눈에 보이는 부분은 모간이고 뿌리는 표면 아래에 있다.
▶ 털의 굵기는 유전, 호르몬의 영향, 개인의 특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 면도 과정
▶ 면도할 때 일반 칼날 면도기나 전기 면도기를 사용하여 피부 표면의 모간을 절단한다. 이것은 털의 눈에 보이는 부분을 제거하여 모낭과 모근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 면도는 모낭의 구조를 바꾸거나 털 성장 주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모낭은 면도 전과 동일한 특성을 가진 털을 계속 생성한다.
- 두꺼운 털에 대한 인식
▶ 면도 후 다시 자라는 털은 처음에는 이전보다 두껍거나 거칠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순전히 지각적인 효과이며 털 두께의 실제 변화로 인한 것이 아니다. 다시 자란 털은 직선으로 절단되었기 때문에 끝이 뭉툭한 경우가 많다.
▶ 또 난포에서 재성장이 일어나면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어 거칠거나 뭉툭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증가된 두께에 대한 인식에 기여할 수 있다.
- 털 성장 및 유지
▶ 털 성장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개별 털은 성장기(anagen), 휴식기(telogen), 퇴행기(exogen)의 단계를 거친다.
▶ 면도는 성장 주기에 영향을 미치거나 털이 자라는 속도를 변경하지 않는다. 면도 후 재성장은 털의 자연스러운 성장 패턴을 따른다.
▶ 다시 자란 털은 결국 개인의 유전학 및 털의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원래 길이와 두께에 도달한다.
일부 사람들은 면도한 털의 가장자리가 뭉툭하고 면도하지 않은 털에 존재하는 끝이 점점 가늘어지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없기 때문에 면도 후 털이 더 두껍게 느껴진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털 자체가 굵어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결론적으로 면도는 털의 두께를 바꾸지 않는다. 면도 후 털의 재성장은 뭉툭한 가장자리와 지각 효과로 인해 처음에는 더 두껍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이며 실제 털 두께 증가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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