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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를 하면 털이 정말 굵어질까?

마피 2023. 7. 7. 09:58

 

털은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피부에서 발견되는 모낭에서 자라는 섬유 형태의 물질로 경화된 단백질(케라틴)과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털을-면도하는-모습

 

 

털이란?

 

털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질감, 색상, 밀도와 같은 털의 특성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개인과 집단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 성장 패턴 및 특성은 노화, 호르몬 변화, 영양 요인, 특정 의학적 상태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사람의 일생 동안 변할 수도 있다.

 

  • 털의 구조 : 털은 모간과 모낭의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구성된다.
▶ 모간 : 피부 표면 위로 연장되는 털의 눈에 보이는 부분이다. 모간은 큐티클, 피질, 수질의 세 층으로 구성된다.

▶ 큐티클 : 털의 가장 바깥쪽 층은 큐티클이다. 털의 내부 층을 보호하고 손상을 방지하는 겹치는 비늘로 구성되어 있다.

▶ 피질 : 피질은 중간층이며 털에 힘, 탄력, 색상을 부여한다. 털의 전체적인 무결성을 제공하는 털 색상 및 구조 단백질을 담당하는 안료를 포함한다.

▶ 수질 : 수질은 가장 안쪽 층으로 주로 두꺼운 털에서 발견된다. 느슨하게 배열된 세포로 구성되며 모든 털 유형에 존재하지 않는다.

▶ 모낭 : 모낭은 각 개별 털 가닥을 생성하는 피부 내의 구조이다. 피부 표면에서 더 깊은 층으로 확장되며 털 성장을 담당하는 특수 세포를 포함한다.

 

  • 털 성장 주기 : 털은 성장기, 휴식기, 퇴행기 의 자연스러운 주기를 거친다.
▶ 성장기(성장기) : 털 성장의 활성기이다. 성장기의 모낭은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여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털 성장을 하게 한다.

▶ 휴식기(휴지기) : 휴지기 동안 털은 더 이상 활발하게 자라지 않는다. 모낭은 쉬고 있으며 털은 결국 빠질 때까지 제자리에 남아 있다. 이 단계는 주기가 새로 시작되기 전에 몇 달 동안 지속된다.

▶ 퇴행기(전환기) : 이 과도기에서는 털 성장이 느려지고 모낭이 수축하기 시작한다. 이 단계는 몇 주 동안 지속된다.

 

  • 털의 성장 기간은 부위마다 다르다.
▶ 머리카락 : 192주
▶ 턱수염 : 48주
▶ 겨드랑이 : 16주
▶ 음모 : 16주
▶ 다리 : 16주
▶ 팔 : 13주
▶ 눈썹 : 6주

 

  • 털의 성장 속도도 부위 마다 다른데 수염과 머리카락은 하루에 약 0.3~0.4㎜, 겨드랑이 털과 음모는 하루에 약 0.2~0.3㎜ 정도 성장한다.

 

 

 

면도를 하면 정말 털이 굵어질까?

 

머리카락이나 몸에 있는 털을 면도하면 굵어진다는 생각은 흔한 오해이다. 면도를 해도 털의 두께나 밀도가 변경되지 않는다.

 

  • 털 구조
▶ 털은 피부에 위치한 모낭에서 자라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 각 털 가닥은 모낭, 모간, 뿌리로 구성된다. 피부 위에 있는 털의 눈에 보이는 부분은 모간이고 뿌리는 표면 아래에 있다.

▶ 털의 굵기는 유전, 호르몬의 영향, 개인의 특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 면도 과정
▶ 면도할 때 일반 칼날 면도기나 전기 면도기를 사용하여 피부 표면의 모간을 절단한다. 이것은 털의 눈에 보이는 부분을 제거하여 모낭과 모근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 면도는 모낭의 구조를 바꾸거나 털 성장 주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모낭은 면도 전과 동일한 특성을 가진 털을 계속 생성한다.

 

  • 두꺼운 털에 대한 인식
▶ 면도 후 다시 자라는 털은 처음에는 이전보다 두껍거나 거칠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순전히 지각적인 효과이며 털 두께의 실제 변화로 인한 것이 아니다. 다시 자란 털은 직선으로 절단되었기 때문에 끝이 뭉툭한 경우가 많다.

▶ 또 난포에서 재성장이 일어나면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어 거칠거나 뭉툭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증가된 두께에 대한 인식에 기여할 수 있다.

 

  • 털 성장 및 유지
▶ 털 성장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개별 털은 성장기(anagen), 휴식기(telogen), 퇴행기(exogen)의 단계를 거친다.

▶ 면도는 성장 주기에 영향을 미치거나 털이 자라는 속도를 변경하지 않는다. 면도 후 재성장은 털의 자연스러운 성장 패턴을 따른다.

▶ 다시 자란 털은 결국 개인의 유전학 및 털의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원래 길이와 두께에 도달한다.

 

일부 사람들은 면도한 털의 가장자리가 뭉툭하고 면도하지 않은 털에 존재하는 끝이 점점 가늘어지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없기 때문에 면도 후 털이 더 두껍게 느껴진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털 자체가 굵어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결론적으로 면도는 털의 두께를 바꾸지 않는다. 면도 후 털의 재성장은 뭉툭한 가장자리와 지각 효과로 인해 처음에는 더 두껍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이며 실제 털 두께 증가를 나타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