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는 왜 강물에서 알을 낳을까?

 

연어는 연어과(Salmonidae)에 속하는 물고기의 일종이다.

 

 

 

 

연어(Salmon)란 무엇일까?

 

연어는 회귀성 어류로 삶의 일부는 강에서 일부는 바다에서 보낸다.

연어는 삼투압을 조절하고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 덕분에 민물과 바닷물 환경 모두에서 살 수 있다.

삼투압 조절이라는 과정을 통해 바닷물의 높은 염분 함량에 적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몸의 염분과 수분 함량을 조절할 수 있다.

 

강에서 태어나 생후 처음 몇 달 동안 작고 연약한 치어로 보내다가 자라면서 결국 바다로 이동하여 생활한다. 먹이는 작은 물고기, 갑각류, 플랑크톤을 먹는다.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및 기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공급원이다.

▶ 단백질 : 신체의 조직을 만들고 복구하는 데 필수적인 고품질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3 지방산, 특히 EPA(에이코사펜타엔산) 및 DHA(도코사헥사엔산)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와 심장 건강에 중요하며 신체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 비타민 D : 뼈 건강과 면역 기능에 중요한 비타민 D의 최고의 식이 공급원 중 하나이다.
▶ 비타민 B : 비타민 B12, 니아신, 비타민 B6를 포함한 여러 비타민 B의 좋은 공급원이다. 이 비타민은 에너지 대사와 적혈구 생성에 중요하다.
▶ 셀레늄 : 연어는 면역 기능과 갑상선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 셀레늄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 칼륨 : 연어는 심장 건강과 건강한 혈압 유지에 중요한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다.

 

 

연어의 종류와 크기

 

• 치누크 연어 (Chinook salmon)

태평양 연어 종 중에서 가장 크고 몸길이가 최대 약 1.3m, 몸무게는 최대 약 60kg까지 나간다.

• 코호연어 (Coho salmon)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평균 71~76cm이고 몸무게는 약 7kg까지 나간다.

• 붉은빛연어 (Sockeye salmon)

몸길이가 평균 46~79cm이고 몸무게는 약 7kg까지 나간다.

• 핑크연어와 첨연어

태평양연어 중에서 가장 작은 종으로 몸길이는 평균 50~75cm, 몸무게는 평균 2~5kg이다.

• 대서양 연어 (Atalantic salmon)

북대서양에서 발견되는 대서양 연어는 몸길이가 약 1.2m까지 자라고 몸무게는 약 23kg까지 나간다.

 

 

연어는 왜 강물에서 알을 낳을까?

 

연어가 강에 알을 낳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 연어 알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

연어알은 바닷물(소금물)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민물에 낳아야 한다.

 

• 알과 어린 연어가 자랄 수 있는 환경

민물 강은 알이 부화하고 어린 연어가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환경을 제공한다. 강은 또한 알과 어린 연어의 생존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물의 흐름을 제공한다.

 

• 강에서 연어가 알을 낳는 위치

연어는 강의 얕은 자갈층에 알을 낳는다. 이 산란구역은 수심, 자갈의 크기, 물의 흐름과 같은 요소에 따라 암컷 연어가 신중하게 선택한다. 암컷 연어는 꼬리를 사용하여 자갈의 움푹 들어간 곳을 파낸 다음 알을 낳는다. 그런 다음 수컷 연어는 알을 수정하고 암컷은 알을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고 제자리에 유지하기 위해 자갈로 알을 덮는다.

 

• 강에 알을 낳는 시기

연어는 일광(낮) 길이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산란 장소로 다시 이동한다. 연어 종에 따라 빠르면 8월에 강으로 다시 이동을 시작할 수 있고 일부 종은 11월 말에 산란한다. 새끼 연어가 먹을 수 있는 풍부한 먹이가 있는 최적의 시기에 알이 부화하도록 보장하기 때문에 도착 시기도 중요하다.

연어는 소하성 생활 주기의 일부로 강에 알을 낳는다. 강은 알이 부화하고 어린 연어가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환경을 제공하며 알을 낳는 과정의 위치와 시기는 종의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