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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웹이란 무엇일까?

마피 2023. 1. 12. 08:15

다크웹

 

 

일반 웹브라우저로는 접속할 수 없고 특수 프로그램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을 말한다.

 

 

다크웹이란 무엇일까?

 

최근 들어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랜섬웨어라는 악성 프로그램 유포에서부터 개인정보 유출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유형이 있다. 바로 다크웹이다. 다크웹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일반적인 웹브라우저로는 접속할 수 없는 특수한 영역이다. IP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주로 불법 거래 사이트 운영자나 해커들이 이용한다. 이곳에서는 마약 밀매 및 무기 판매뿐만 아니라 각종 음란물 유통 경로로도 활용되고 있다. 게다가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신분 노출을 꺼리는 범죄자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심지어 일부 국가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다크웹을 적극 장려하기도 한다. 일례로 중국 공안부는 2014년부터 자국민 보호를 목적으로 다크웹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약 1만여 개의 다크웹 사이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알 수 없다. 그만큼 위험 요소가 많다는 의미다. 따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킹 및 악성코드 유포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되고 있는데 심지어 일반인들까지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각종 사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게다가 랜섬웨어라는 신종 바이러스까지 등장해 PC 사용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이쯤 되면 가히 사이버 전쟁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이버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 물론 지금 당장은 그럴지 몰라도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해커들의 활동 무대가 점점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주로 웹사이트나 이메일을 통해 정보를 빼내거나 시스템을 마비시켰다면 이제는 가상화폐 거래소마저 뚫리고 말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 차원에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이버 보안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위협 정보를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취약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고 한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부분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일종의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인데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장부를 보유하고 있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만약 누군가 악의적으로 서버를 장악하더라도 전체 네트워크 자체가 다운되기 때문에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평가다. 다만 현재로서는 도입 초기 단계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다.